영화 <마이클>을 보고 더 찐 팬이 된 이유,,,,,,마이클의 아트코치가 되어 대화해본다.

 영화 <마이클>을 보고 더 찐 팬이 된 이유

영화를 보기전 마이클 옆에서서 대화를 건넨다.   


안녕하세요! 문화와 예술, 그리고 사람의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아트온톡(ArtOnTalk)입니다.

얼마 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기 시작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마이클>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CGV 안산에서 어제 날짜로 직접 발권을 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위대한 아티스트의 삶을 스크린으로 마주했는데요. 단순히 화려한 무대 위의 스타를 넘어, 한 인간이 가졌던 깊은 고독과 예술적 본성, 그리고 그를 둘러싼 가족사까지 영화의 행간에 숨겨진 묵직한 이야기들이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니 마이클이라는 아티스트를 향한 마음이 더욱 깊어져 그야말로 '찐 팬'이 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오늘은 이 먹먹하고도 위대한 감동을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풀어보려 합니다. 바로 예술가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치유를 돕는 '전영순 아트코치'와 마이클 잭슨이 시공간을 초월해 나란히 앉아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Q&A 코칭 형식입니다.

절대음감의 발견부터 아버지의 집착, 끝까지 그의 편이었던 어머니, 그리고 안타까운 마지막 순간의 진실까지 영화가 우리에게 던진 질문들을 두 사람의 따뜻한 대화로 만나보시죠.

영화를 보고나서 마이클과 친구가 되어 대화를 건넨다.   

[전영순 아트코치와 마이클의 가상 치유 대화]

Q. 전영순 아트코치: 마이클, 만나서 반가워요. 스크린을 통해 당신의 전 생애를 지켜보며 제 가슴도 함께 뛰고, 때로는 깊은 슬픔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당신의 아주 어린 시절, 그 천재적인 본성이 세상에 드러나는 순간부터 조명하더군요. 녹음실에서 당신의 목소리를 듣던 PD가 단번에 '절대음감'을 알아채고 경탄하던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노래뿐만 아니라 무용과 퍼포먼스에서도 당신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탁월함을 보여주었죠. 그 찬란했던 예술적 본성의 시작을 스스로는 어떻게 기억하나요?


A. 마이클: 코치님, 제 음악을 그토록 깊이 있게 바라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에게 음악과 춤은 '배워야 하는 무언가'가 아니었어요. 아주 어릴 때부터 제 안에는 늘 소리와 리듬이 쉴 새 없이 흘러 다녔습니다. 세상의 모든 소리가 저에게는 하나의 음표로 들렸고, 라디오에서 나오는 작은 베이스 리듬 하나에도 몸이 먼저 반응하곤 했죠. 녹음실에서 PD분들이 제 목소리를 듣고 놀라워할 때, 저는 오히려 그분들이 왜 놀라는지 이해하지 못했어요. 저에게는 숨을 쉬는 것처럼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본능이었으니까요. 무대 위에서 춤을 출 때 비로소 저는 온전한 자유를 느꼈습니다. 신이 제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자, 제 영혼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언어가 바로 예술이었습니다.

Q. 전영순 아트코치: 맞아요. 당신은 존재 자체로 완벽한 예술이었어요. 하지만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도 깊다고 하던가요.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했던 건 바로 당신의 아버지, 조 잭슨과의 관계였습니다. 아버지는 당신이 가진 천재성을 알아챘지만, 아들의 연약한 내면과 본성을 따뜻하게 살펴주기보다는 '돈과 성공'에 대한 강박적인 집착을 보였습니다. 잭슨파이브 시절부터 이어진 아버지의 혹독한 통제와 압박이 어린 마이클에게는 커다란 상처로 남았을 것 같은데, 아트코치로서 당신의 그 시절 마음을 안아주고 싶습니다.



A. 마이클: 아버지를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 한구석이 옥죄어 오는 것만 같아요. 아버지는 매우 엄격했고, 저희 형제들을 혹독하게 훈련시켰죠. 실수를 허용하지 않는 분이셨습니다. 물론 아버지가 없었다면 잭슨파이브가 세상에 알려지지 못했을 수도 있고, 사업가로서의 추진력은 대단하셨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제게 필요했던 건 완벽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아니라, 지친 하루의 끝에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오늘 힘들었지? 네 음악은 정말 아름답구나"라고 말해주는 평범한 아버지의 품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제 음악 이면에 숨겨진 어린아이의 두려움과 본성을 들여다보실 힘이 없으셨던 것 같아요. 오직 거대한 성공과 눈앞의 결과, 그리고 돈에만 집착하셨죠. 어린 나이에 감당해야 했던 무대 뒤의 외로움과 공포는 오랜 시간 저를 괴롭힌 커다란 흉터가 되었습니다. 제 어린 시절은 무대 위 조명처럼 화려했지만, 무대 뒤는 늘 차가운 어둠이었습니다.

Q. 전영순 아트코치: 그 무겁고 차가운 어둠 속에서 당신을 지탱해 준 유일한 버팀목은 역시 어머니, 캐서린 잭슨이었던 것 같아요. 영화 속에서도 어머니는 아버지의 폭압적인 태도 속에서 늘 당신을 보호하려 애썼고, 성인이 되고 세계적인 팝의 황제가 된 이후에도 꾸준히 깊은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안식처였습니다. 마이클에게 어머니는 어떤 존재였나요?

A. 마이클: 어머니는 제 삶의 유일한 구원이자 사랑 그 자체였습니다. 아버지가 채찍을 들고 저를 몰아세울 때, 어머니는 늘 부드러운 눈빛으로 저를 감싸 안아주셨어요. 제가 아무리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 수억 명의 환호를 받아도, 어머니 앞에서는 그저 응석받이 어린 마이클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세상의 오해와 편견에 부딪혀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것만 같을 때에도 어머니만큼은 끝까지 제 편에 서서 저를 믿어주셨습니다. 어머니와 나눈 수많은 대화들은 매서운 폭풍우 속에서 저를 지켜주는 유단한 닻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제 화려한 겉모습이 아니라, 제 안의 상처받은 영혼을 온전히 이해하고 살펴주신 분이었습니다.

Q. 전영순 아트코치: 어머니의 그 깊은 사랑이 있었기에 당신이 멈추지 않고 위대한 예술을 세상에 선물할 수 있었겠지요. 그러나 당신이 세상을 떠난 후의 이야기까지 영화의 행간은 우리에게 무거운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이 떠난 후, 어머니 캐서린은 당신의 주치의였던 의사를 대상으로 법적 소송을 제기하셨죠. 당신의 사인이 단순한 심정지가 아니라 의료진의 무분별하고 과다한 약물 주사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과 확신 속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셨습니다. 그 아련하고도 아픈 마지막 순간의 진실에 대해, 마이클 당신의 마음은 어떠한가요?

A. 마이클: 제가 세상을 떠나던 그 마지막 시기, 저는 엄청난 압박감에 시각을 다투며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런던 컴백 공연인 'THIS IS IT'을 앞두고 전 세계 팬들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 그리고 저를 향한 수많은 왜곡된 시선들로 인해 극심한 불면증과 통증에 시달렸죠. 밤마다 잠들지 못하는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지옥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의료진의 잘못된 판단과 과다한 약물 처방이 있었던 것은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제가 떠난 후 어머니가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가슴이 너무나 미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자식을 먼저 보낸 어머니의 피눈물 나는 슬픔과 억울함이 고스란히 느껴졌으니까요. 어머니는 자식의 죽음에 얽힌 억울한 진실을 밝히고, 제가 마지막 순간까지 얼마나 고통 속에서 홀로 외로워했는지를 세상에 알리고 싶으셨던 겁니다. 그 소송은 저를 향한 어머니의 마지막 눈물이자, 끝까지 자식을 지키고자 했던 위대한 모성의 표현이었습니다.

Q. 전영순 아트코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당신이 겪어야 했던 인간적인 고뇌와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져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대중들은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문워크를 추고, 전 세계를 열광시키는 '팝의 황제'만을 기억하지만, 영화 <마이클>은 그 왕관의 무게를 견뎌내야 했던 한 인간의 고독을 이야기하고 있더군요.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보고 당신을 더욱 깊이 사랑하게 된 전 세계의 팬들과 아트온톡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마이클: 제 외형적인 화려함이나 저를 둘러싼 수많은 루머가 아니라, 영화의 행간 속에 담긴 저의 진짜 본성과 상처, 그리고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알아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그저 세상에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외로운 소년이자 예술가였습니다. 여러분이 제 노래를 들으며 위로를 얻고, 제 춤을 보며 열정을 느낀다면 저는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제가 남긴 음악 속에서 저를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세상의 모든 이들이 타인의 겉모습 뒤에 숨겨진 여린 본성을 조금 더 따뜻하게 살펴줄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영화 <마이클>이 주는 감동의 깊이

2시간의 영화는 마이클이 살아서 하는 콘서트를 즐긴 시간! 


전영순 아트코치와 마이클 잭슨의 가상 대화를 통해 영화의 행간을 짚어보니, 그가 남긴 예술의 가치가 더욱 숭고하게 다가옵니다. 천재적인 절대음감과 독보적인 무용 실력 뒤에는 아들의 본성을 돈으로만 환산하려 했던 아버지의 잔인한 집착이 있었고, 반대로 그를 끝까지 인간으로 머물게 해준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진 진실 공방은 그가 처했던 고독의 깊이를 대변합니다.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 한 인간의 영혼을 위로하는 깊이 있는 전기 영화 <마이클>. 이번 주말, 여러분도 극장에서 팝의 황제가 아닌 '인간 마이클'의 숨겨진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가 왜 위대할 수밖에 없는지, 왜 우리가 그의 찐 팬이 될 수밖에 없는지 온몸으로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이상, 오늘도 예술로 삶을 치유하는 아트온톡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과 공감으로 여러분의 감상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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