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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연기하겠다” 약속 지키고 떠난 국민배우 안성기 배우 박중훈과 중학교 짝꿍 가왕 조용필, 빈소에서 남긴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는

  “평생 연기하겠다” 약속 지키고 떠난 국민배우 안성기
배우 박중훈과 가왕 조용필이 빈소에서 남긴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는
중학교 같은 반 짝꿍이였던 안성기국민배우와 가왕 조용필 

“형님이 계셔서 제 인생이 참 좋았습니다.”
“성기야, 또 만나자…”

2026년 1월 5일, 한 시대를 함께 걸어온 국민배우 안성기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그는 “평생 연기하겠다”는 말을 끝까지 지켰고,
그 약속처럼 한평생을 스크린과 국민 곁에 머물며 살아온 진짜 배우였습니다.


안성기와 중학교 동창…60여년 죽마고우라는 뜻밖의 '국민 가수' / 유튜브 'TVCHOSUN - TV조선'

🎞 한국 영화의 상징, 안성기의 발자취

1957년 아역으로 데뷔해 무려 60여 년간 연기 인생을 걸어온 안성기 배우는
한 번도 연기를 가볍게 생각한 적이 없는, 진정한 배우의 배우였습니다.
<바람 불어 좋은 날>, <고래사냥>, <칠수와 만수>, <하얀전쟁>, <라디오 스타> 등
수많은 명작 속에서 그는 어떤 역할이든 자연스럽고 깊이 있게 소화해냈습니다.

대중에게는 따뜻하고 선한 인상의 국민 배우로 기억되었고,
동료 배우들 사이에서는 언제나 예의 바르고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선배로 존경받았습니다.


학창 시절 조용필(왼쪽)과 안성기(오른쪽). / 유튜브 'TVCHOSUN - TV조선'

🎤 빈소를 찾은 조용필의 한마디, “성기야, 또 만나자”가왕 조용필과 중학교 짝궁

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이들이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띈 인물은 가왕 조용필.

그는 “투어 중에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며
“하고 싶은 말이 아직 많은데… 안타깝다”고 목이 메인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조용필과 안성기는 비슷한 시기에 대중예술계에 입문한 동갑내기였고,
조용필은 조문을 마친 뒤 잠시 멈춰 “참 좋은 친구였다”고 말하며
“잘 가라, 편하게 지내라고 얘기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 한마디 속에는 오랜 세월 함께 해온 친구를 보내는 진심 어린 작별 인사가 담겨 있었습니다.안성기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면서 조용필과 인연도 다시 조명받고 있다. 두 사람은 중학교 시절 인연을 처음 맺었다.

1952년 1월 1일생인 안성기는 또래보다 빨리 학교에 입학했고, 1950년생인 조용필과 경동중학교를 함께 다녔다. 특히 두 사람은 3학년 때는 짝꿍이었으며, 서로의 집을 오갈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중학교 2학년 때 강화도로 소풍 갔을 당시 함께 촬영한 흑백 사진이 과거 방송에서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성기는 지난 2018년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한 릴레이 인터뷰 첫 주자로 나서 깊은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안성기는 "(조용필은) 집에 놀러 다니고 했던 아주 친한 친구였다"며 "예전의 사진을 보면 (조용필은) 모범생의 모습을 갖고 있었다"고 추억했다.


배우 박중훈이 2023년 6월 배우 안성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사진=뉴스1

🎥 박중훈, “형님이 계셔서 참 좋았습니다”


또 다른 후배 배우 박중훈 역시 빈소에서 깊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는 과거 여러 인터뷰에서 안성기 배우를
“내 인생 최고의 파트너이자 존경하는 선배”라고 말해 왔습니다.

1988년 <칠수와 만수>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이후,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 스타> 등 수많은 작품을 함께 했고
늘 현장에서 말 없이 묵묵히 후배를 이끌어주는 형님 같은 존재였다고 회고했습니다.

박중훈은 “형님과 함께였던 시간이 제 배우 인생의 큰 자산이었다”며
“형님의 빈자리는 너무도 크고, 그 따뜻함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힘든지 않으시냐고 물었더니,
‘내가 이 길을 가면 분명 후배들이 쉽게 갈 수 있잖아.
내가 힘들게 해 놓으면 너희가 쉽게 갈 수 있으니까…’
라고 웃으시던 모습이 아직 생생합니다.”

박중훈의 이 고백은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형처럼, 선생님처럼, 그리고 동료처럼 곁을 지켜주었던 그를 향한 깊은 감사와 존경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 “연기란 삶 그 자체였다” – 한 배우의 철학

안성기 배우는 생전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연기는 내 모든 것. 그 자체로 나의 삶이고, 내 존재 이유예요.”

그는 화려한 말 한마디 없이, 묵묵히 작품 속에서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리고 그 진심이 스크린 너머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었기에
그의 영화는 늘 오래 기억되고, 다시 보고 싶은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그는 영화계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응원과 참여를 아끼지 않았고,
후배 배우들에게는 연기의 길을 오래 걷는 법을 몸소 보여준 스승이었습니다.



🌸 하늘에서도 연기하시길, 국민배우 안성기

빈소를 찾은 많은 감독과 배우들이 말했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언제나 존경받는 배우였다.”
“우리 모두의 롤모델이었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 이들의 말처럼,
안성기 배우는 단순한 연예인이 아닌, 한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우리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 마무리하며

“성기야, 또 만나자.”
그 짧은 인사 속에 담긴 마음이 너무나 깊고 진하게 느껴집니다.
당신의 영화가 우리 곁에 남아 있듯,
당신의 따뜻함도, 미소도, 연기 철학도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형님이 계셔서 제 인생이 참 좋았습니다.”
박중훈 배우의 이 한 마디는
안성기라는 배우가 남긴 인간적인 유산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주는 진심이었습니다.

하늘에서도 평안하시고,
그곳에서도 여전히 ‘평생 연기하는 배우’로 계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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