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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의 ‘꿈’, 800억원대 낙찰…역대 여성작가 ‘최고가,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남편 디에고 리베라 기록까지 경신

프리다 칼로 ‘꿈’, 800억 낙찰…여성 작가 최고가 경신 [소더비]

프리다 칼로의 ‘꿈’, 800억원대 낙찰…역대 여성작가 ‘최고가’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남편 디에고 리베라 기록까지 경신

프리다 칼로 꿈 자화상 소더비 경매 작품 이미지 1
프리다 칼로 자화상 ‘꿈(침대)’ 경매 장면 - 소더비 뉴욕 경매 전시

멕시코 출신 화가 프리다 칼로(Frida Kahlo)의 자화상 작품 ‘꿈(침대)’이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5470만 달러(약 805억 원)에 낙찰되며, 여성 작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소더비 전시장에서 공개된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 '꿈' 이미지 2
뉴욕 소더비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 ‘꿈(침대)’을 감상하는 모습

소더비 경매의 역사적 의미

이번 낙찰은 소더비 경매 역사상 여성 예술가 작품 중 최고가로 기록되었으며, 2014년 조지아 오키프의 444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결과입니다. 또한 칼로의 남편 디에고 리베라의 기록인 143억 원도 뛰어넘는 상징적 낙찰입니다.

작품의 희소성과 상징성

‘꿈(침대)’은 프리다가 침대 위에서 덮개를 덮은 채 잠든 모습과, 그 위에 다이너마이트를 두른 해골이 놓여 있는 강렬한 자화상입니다. 멕시코 정부의 규제로 해외 반출이 제한된 칼로의 작품 중 해외 개인 컬렉션에서 나온 매우 희귀한 작품입니다.

프리다 칼로 자화상 '꿈'의 세부 이미지 3
프리다 칼로 자화상 ‘꿈(침대)’의 디테일 클로즈업 - 해골과 침대 묘사

프리다 칼로의 생애와 영향

프리다 칼로는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대표적 여성 작가입니다. 그녀의 작품은 초현실주의로 분류되지만, 정작 본인은 “나는 나의 현실을 그린다”고 말하며 독자적 화풍을 완성했습니다.

여성 작가 시장 가치 재조명

이번 낙찰은 여성 예술가가 고가 미술품 시장에서도 중심 무대로 올라섰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예술계 내의 성별 격차 해소와 다양성 존중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결론: 예술 시장의 새로운 지형도

프리다 칼로의 기록은 단지 개인의 경매 성과를 넘어서, 예술시장에서 중남미 작가와 여성 작가의 위상이 재정립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향후 예술 시장에서 다양한 배경의 예술가들이 공정하게 평가받는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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