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갈 특별 전 후기] 아내와의 사랑을 색체 감성으로 그린 세기의 거장 |예술의 전당 세번 째 관람 기 (2025.5.23~9.21)

 
샤갈의 아내 '벨라'-아크릴 마그넷 굿즈

[ 샤갈 특별 전 후기]  아내와의  사랑을  색체 감성으로 그린 세기의 거장 |예술의 전당  세번 째 관람 기 (2025.5.23~9.21)

5월 23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샤갈 특별전: 사랑의 색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제가 세 번째로 관람하는 샤갈 전이었지만, 매번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샤갈의 작품 세계에 다시금 빠져들 수 있었어요. 2009년인가 전시회,2024년 제주 박물관에서의 몽환적인 영상을 곁들인 전시, 그리고 이번 예술의 전당전시까지 세번째의 전시이다. 가을에는 프랑스 르브루 박물관에 작가로 전시를 하는 일정에 참여하며 다시 르부르 박물관에서 샤갈을 또 만나면 행복이 배가 될 것 같다. 

샤갈 전 앞에서,5월 23일 전시 첫 날에

이번 전시는 아튠즈가 주관하고, 여러 메이저급 투자·협찬사들이 참여한 대형 기획전입니다. 4월 22일 얼리버드 예매로 30% 할인된 티켓을 손에 넣었고, 티켓을 손에 쥐는 순간부터 설렘이 가득했죠. 티켓 인증샷📸은 필수! 전시장 입구의 포토존도 강력 추천입니다. 특히 샤갈 그림 앞에서 남긴 사진은 진정 한 폭의 그림 같았답니다.


🖼️ 사랑과 색채로 물든 샤갈의 세계

전시는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샤갈의 초기작부터 후기작, 스테인드글라스, 삽화, 드로잉까지 폭넓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푸른 연인의 방’ 섹션은 색채만으로도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동을 안겨주었어요.

샤갈 특유의 부유하는 인물들, 연인과 꽃, 동물들이 어우러진 작품을 마주한 순간, 감탄과 함께 눈물이 뚝뚝… 그 감성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깊었습니다. 작품 하나하나가 내 마음에 창을 내어, 그 너머로 꿈결 같은 세계를 보여주는 듯했어요. 또한 성서의 영성을 주제로 한 그림들은 화가로서의 처음 시도하는   변혁의 순간이며 작품이였다. 지금껏 어느 화가도 이렇게 성경의 깊이를 표현했을까? 또한 데생 작품이  많이 전시된 것을 보는 일은 처음이였는데 흑백의 색감으로도 100%표현이 이루어진 것을 보니 탄성이 저절로 새어나온다. 샤갈과 비슷한 화가가 또 있을까? 전무후무한 일 될 것이다.    


그림 굿즈

🛍️ 굿즈도 예술이 되는 순간

마우스 패드 굿즈

관람을 마친 후 굿즈샵에 들러 마우스패드, 그림, 아크릴 마그넷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했습니다. 특히 1953~56년작, 아내 벨라를 주제로 한 굿즈는 샤갈의 사랑이 그대로 느껴지는 아이템이었어요. 블로그 글 쓸 때 사용할 마우스 패드는 진짜 ‘예술감’이 플러스되는 기분!


📌 관람 팁 & 정보

할인 혜택이 다양한 만큼, 원하는 예매처를 통해 조기 예매를 추천드립니다.


강아트코치와의 샤갈 토론을 하며 

🎨 전시 후의 여운 – 아트코치와의 샤갈 토크

전시 후에는 아트코치 강희숙 님과 함께 샤갈 그림과 굿즈를 놓고 나눈 색채 이야기로 그 여운을 이어갔습니다. 샤갈의 빨강, 노랑, 파랑의 색감은 우리 일상의 감정에도 색을 입혀주는 듯했어요. 각자의 사무실에서 함께 샤갈을 그려보는 ‘아트데이’ 계획도 세우게 되었답니다.

김서연 아트 코치의 '그림 책과 명화로 내 마음 알아가기'


또 평택에서 활동 중인 김서연 코치의 강의도 소개할게요.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되는 ‘그림책과 명화로 내 마음 알아가기’ 도 알려드려요.


샤갈의 어록에서

🎯 그림 한 점이 주는 따뜻한 위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사랑과 희망의 색채로 위로받고 싶다면, 이번 샤갈 특별전을 꼭 방문해보세요. “내게 그림은 창문처럼 보였고 그 창을 통해 나는 다른 세계로 날아올랐다”는 샤갈의 말처럼, 그림은 우리에게 또 다른 세상을 열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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